[아이팜뉴스] 고대안암병원은 지난달 30일 롯데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병원학교 ‘어린이 꿈 교실’을 개설키로 합의했다.
양 기관의 협약으로 오는 7월 개설 예정인 병원학교 ‘어린이 꿈(KU-Medicine)교실’은 병원에 입원하여 장기간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어린이에게 교육과 의료, 복지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병원학교 운영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 및 청소년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어린이 ‘건강꿈캠프’를 연 3회 개최하여 건강을 되찾은 후 빠른 사회 복귀를 돕고 삶의 질 개선에 동참할 예정이다.
박종훈 고대안암병원장은 “아이들은 1~2년의 공백이 인생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 긴 기간이 될 수도 있다. 이 시간을 더 알차고 좋은 시간으로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몸이 아픈 소아청소년의 치료와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과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노력에 깊이 공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