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충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2~28일 16일간 ‘치매공공후견인 후보자’ 모집을 위한 우편 또는 방문 서류 접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제도는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노인에게 성년후견제도를 통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보장하고자 하는 제도이며, 치매공공후견인의 주요 업무는 치매어르신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및 이용 지원 ▲의료서비스 이용에 관한 서무 지원(침습적 의료행위 제외) ▲거소 관련 사무 지원 ▲일상생활비 및 일상생활 관련 사무 지원 ▲공법상의 신청행위에 관한 사무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치매공공후견인 후보자는 ▲사회복지, 노인장기요양, 후견활동, 법원전문직 등의 활동 경력이 있는 사람 ▲관련분야의 교육 및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후견인 사무 수행을 위한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 능력이 있는 사람 중 치매안심센터 등과 같은 치매관련 기관에서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 사람을 우대한다.
치매공공후견인 후보자 모집과 활동 지역은 제천시(1명), 보은군(2명), 진천군(2명), 괴산군(2명)이며, 신청자의 거주 지역은 활동지역과 동일하거나 인근 지역이여야 하며, 공고일 현재 충청북도에는 32명의 치매공공후견인 후보자가 있으며, 이 중 2명이 치매공공후견인으로 활동 중에 있다.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김시경 센터장은 “이번 치매공공후견인 선발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치매어르신들에게 안심이 되는 삶을 드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0년 제1차 충청북도 치매공공후견인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https://chungbuk.nid.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며, 공고를 통해 모집된 공공후견인 후보자는 오는 4월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공공후견교육을 이수하고,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공공후견인간담회를 통해 최종 후보자로 임명된 후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