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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병협,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병원 인력신고 등 유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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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병원 인력신고 등 유예 건의

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의료기관 담당자 간담회 열어 진료현장 상황 공유 및 건의내용 전달
기사입력 2020.02.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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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코로나19의 원내 확산 차단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에 차출된 간호인력의 간호관리료차등제 산정 관련 인력신고를 유예하는 것을 비롯, 병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모아 건의사항으로 정리해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병원협회는 입원병동과 중환자실, 응급실 등에서 근무중인 의사·간호사와 같은 의료인력을 뽑아 선별진료소에 배치시키고 있는 의료기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건의했다.

병원협회는 지난 11일 복지부 이중규 보험급여과장을 초청,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기관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진료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건의내용을 모아 전달했다.

임영진 회장은 “선별진료소 운영에 교대로 의사·간호사와 같은 의료인력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급여기준을 지키는데 따른 의료인력의 피로도 누적이 우려되기 때문에 이같이 건의했다”고 말했다.

중환자실 전담전문의의 경우 외래 진료시간 제한 기준으로 인해 제한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차기 분기 전담전문의 가산 또는 중환자실 입원료(신생아) 산정을 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기까지 중환자실 전담전문의의 외래진료 일정 횟수를 한시적으로 풀어주고, 입원전담전문의의 선별진료소 진료 가능 여부도 검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병원협회는 아울러 선별진료소 진찰 환자와 외래 환자의 경우에도 ‘감염예방 관리료’를 산정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감염 우려가 있는 환자 진찰 및 검사 과정에서 해당 근무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비용, 위험수당, 환자의 감염예방을 위한 물품 지급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관련 비용은 보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방문환자 및 보호자에 마스크 지급, 환경소독, 감염환자 분리 활동도 진행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보상은 전혀 없다.

선별진료소의 평일 오후 6시 이후(토요일 오후 1시)부터 익일 오전 9시 이전 및 공휴일 진료시 ‘응급의료관리료’ 산정과 코로나19 배제 진단을 위해 시행되는 ‘인플루엔자 A·B바이러스 항원검사’의 선별급여 50% 적용을 건의했다.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인한 병원 경영의 어려움을 감안해 메르스 유행 시와 동일하게 심평원 청구금액의 90%를 조기 지급해 줄 것도 당부했다.

병원협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안전 전담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면(집체)교육을 일정기간 잠정 연기함에 따라 환자 안전교육 필수 이수 기간에 대한 유예 및 입원환자 안전관리료 산정에 있어서 의료기관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했다.

한편 이중규 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건의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선별진료소에서 환자 진료에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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