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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대구첨복재단 연구원 3명, 과기부 지원 신진 연구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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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재단 연구원 3명, 과기부 지원 신진 연구과제 선정

기사입력 2020.03.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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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과제.jpg▲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원 3명이 2020년 상반기 신진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왼쪽부터) 오성석, 김진아, 안홍찬 연구원.
 
[아이팜뉴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소속 연구원 3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0년 상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됐다.

과기부는 해마다 창의적 기초연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우수연구를 지원하는데, 이 중 신진 연구과제는 유능한 신진 연구원을 발굴하고, 도전적인 연구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견과제에 비해 연구비 금액은 적지만, 우수인력의 씨앗을 키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먼저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난치성질환팀 김진아 연구원은 ‘에스트로젠 관련 수용체를 표적하는 신규 근육위축증 치료제 개발 연구’ 과제로 총 36개월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근육위축증 중 가장 흔한 유전성질환인 듀시엔형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은 주로 남아에게서 발병하는 선천성 및 희귀유전성 질환이며, 발병률은 출생 남아 6000명당 1명이다. 이 연구는 에스트로젠 관련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듀시엔형 근이영양증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희귀질환 치료제는 대체 치료제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그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 신속 심사 프로그램을 통한 개발시간 단축지원을 받는다. 따라서 이 연구를 기반으로 신약 비임상 후보물질을 개발하고자 하며, 패스트 트랙 전략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 김 연구원은 계명대 화학과에서 유기화학 전공으로 이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15년 4월 대구첨복재단에 입사했다. 현재 난치성질환팀에서 의약화학 연구 및 지원을 진행 중이다.

또한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대사질환팀 안홍찬 선임연구원은 ‘조합론적 접근법을 통한 표적 단백질 분해제 신속 개발’ 과제로 총 36개월간 3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질병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단백질 3000여개 중 13%인 400여개만이 약물 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연구는 발굴 불가 표적 단백질에 대해 단백질 분해의 주요 경로인 프로테아좀이나 리소좀을 경유한 이중기능 유기저분자 물질 발굴을 목표로 하며, 특히 이중기능 분자쌍을 고효율로 찾아내는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표적 단백질 분해제를 신속하게 찾아내고자 한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현재 약 190조원의 시장 규모를 갖고 있는 글로벌 희귀난치성질환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안 선임연구원은 서울대에서 약학사 및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 종합약학연구소와 미국 스크립스 플로리다 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수과정을 마치고, 2019년 5월 대구첨복재단에 입사했다. 현재 대사질환팀에서 제반 표적에 대한 생리활성 저분자화합물 발굴을 연구 중이다.

마지막으로 대구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영상팀 오성석 선임연구원은 ‘소아 뇌전증 진단을 위한 멀티모달 이미징 분석 플랫폼 개발’ 과제로 3년간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뇌전증은 뇌신경 세포의 과방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장애로서 소아 뇌전증의 약 75% 정도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소아 뇌전증 진단을 위해 fMRI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뇌기능자기공명영상)과 EEG (Electroencephalogram, 뇌파) 동시 획득 기법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첨복재단은 동시에 획득된 fMRI와 EEG 데이터를 활용해 간질 관련 뇌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한 진단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뇌신경 전반의 조기진단 연구까지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오 선임연구원은 KAIST 박사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연구원을 거쳐 2014년 9월 대구첨복재단에 입사했다. 현재 의료영상팀에서 의료영상 및 뇌파 관련 의료기기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영호 대구첨복재단 이사장은 “에이브러햄 링컨은 ‘할 수 있다고 결심하라. 그러고 나서 방법을 찾으라’고 했다. 신진 연구과제에 도전한 연구원들이 원하던 주제로 성공적 연구를 수행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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