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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양산부산대병원 이창형 교수, 척추 디스크 질환 치료 이중맹검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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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이창형 교수, 척추 디스크 질환 치료 이중맹검 논문 발표

기사입력 2020.04.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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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학과 이창형.jpg▲ 이창형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아이팜뉴스]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창형 교수가 발표한 논문이 지난 2020년 1월, 2019년 6월 재활의학과 SCI급 학회지인 ‘Medicina' 및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and Public Health’에 각각 게재됐다.

이창형 교수팀은 ‘요추 디스크 환자의 디스크 감압효과의 종래의 직선형 견인장치와 만곡감압기술과의 비교연구 논문(Functional Changes in Patients and Morphological Changes in the Lumbar Intervertebral Disc after Applying Lordotic Curve-Controlled Traction: A Double-Blind Randomized Controlled Study)’과 ‘경추 디스크 환자의 디스크 감압효과의 종래의 직선형 견인장치와 만곡감압기술과의 비교연구 논문(The Functional and Morphological Changes of the Cervical Intervertebral Disc after Applying Lordotic Curve Controlled Traction: A Double-Blind Randomized Controlled Study)’을 발표해 기존 직선형 견인치료 대비 만곡감압기술이 효과적이며, 경추 및 요추부 디스크에 대해 치료 효과가 뛰어남을 입증했다.

척추디스크 환자에게는 허리나 목을 당기는 견인치료가 적용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직선형 견인방식에서는 치료 시행 시 척추 고유의 만곡도를 변형시킴으로 견인 효과가 척추 후면부의 인대에 집중되기에 새로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병변 디스크 전체에 충분한 감압치료가 이뤄지지 않았다.

반면 새로 개발한 만곡감압기술 방식은 척추 커브의 변형을 일으키지 않으며, 병변 척추 전체 부위에 고르게 음압이 적용되는 방식이기에 디스크 전체 부위에 충분한 압력 감소 효과를 낼 수 있었다. 특히 이러한 결과를 이중맹검 연구를 통해 시험했으며, 치료 결과로 통증 감소 및 기능향상은 물론 MRI 검사에서도 디스크 호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일어남을 증명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

이번 새로운 디스크 감압치료 방식 연구를 통해 척추 커브의 변형이나 통증의 증가 없이 병변 부위 전체에 충분한 감압 과정이 이루어질 경우 치료 효과가 극대화돼 비수술적 치료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견인치료는 요추나 경추 병변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법 중 하나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유의한 호전이 항상 나타나지는 않았었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이중맹검 연구를 통해 견인치료가 디스크 회복에 미치는 인체역학적인 임상 효과를 직접 비교했으며, 또한 그 결과를 MRI를 비롯한 통증, 기능 평가를 통해 증명했기에 앞으로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서 견인치료가 적극적으로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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