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삼성SDI(수원)는 베스티안재단에 화상환아를 위한 치료비를 전달했다.

지난19일 베스티안재단 회의실에서 삼성SDI의 치료비 지원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양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부한 기금은 화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아동의 치료비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삼성SDI는 2019년 하반기부터 수원 지역내 어린이집 어린이 대상 화상예방 및 인식개선교육 사업을 위해서도 베스티안재단과 협력하고 있다. 예방교육 사업비로 3,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교육 진행시 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금년말까지 수원지역 삼성어린이집과 일반 어린이집의 원아 약 3,000명에게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삼성SDI는 지역사회의 노인, 청소년 및 아동,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있다.

삼성SDI 김충환 차장은 “화상예방교육 협력활동에 이어 화상사고로 치료가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 환아들이 화상사고로 인해 변형된 신체의 모습에 상처를 받지않고, 수술을 통해 기능적인 면이 회복되어 환아들의 마음까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 김혜욱 본부장은 “어린시절 화상을 당하면 성장하면서 수차례의 수술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번 후원금이 화상환아들의 치료에 소중한 기금이 될 것이다. 더불어 화상은 예방이 중요한데, 삼성SDI에서 화상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린이들의 예방교육에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베스티안재단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을 근간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저소득 화상환자들의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아동의 화상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비롯하여 아동과 보호자, 교사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화상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