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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옵서미트’, 다국가 임상 통해 우심 기능 개선 결과 확인

우심 기능뿐 아니라 6분 보행검사, WHO 기능 분류 평가에서도 유의미한 개선 나타나
기사입력 2020.07.0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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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서미트정.jpg▲ 한독이 공급하고 있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
 
[아이팜뉴스] 한독(대표 김영진, 백진기)이 공급하고 있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성분명 마시텐탄)가 최근 폐동맥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에서 진행된 4상 임상(REPAIR study)에서 우심 기능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4월 심장, 폐 분야에서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인 ‘국제 심폐이식학회지(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에서 발표됐다.

우심 기능 장애는 폐동맥 고혈압의 진행을 확인하는 주요 지표이다. 우심 기능 부전은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이번에 발표된 REPAIR study는 옵서미트 투약군에서 우심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REPAIR study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우심 기능과 혈류역학 특성에 대한 옵서미트의 영향을 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정 기저질환 환자만이 등록되거나 소규모로 진행된 기존 연구들과는 달리 특정 기저 질환에 치우치지 않은 폐동맥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또 정확한 측정을 위해 MRI 방식을 채택했다.

최근 학술지에 게재된 내용은 총 52주 연구 중 26주차를 분석한 중간 결과이다. 총 71명의 환자에 대한 26주차 분석에 따르면 마시텐탄 10mg를 26주간 단독 투여한 결과, 우심 수축 방출량(RVSV)은 12ml 증가한 반면, 폐혈관 저항(PVR)은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우심 기능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옵서미트 투약군은 우심 용적, 6분 보행검사에서도 유의미하게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기능 분류 평가 결과에서도 56.3% 환자가 유의미하게 개선되고, 42.3% 환자가 초기 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옵서미트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ERA(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이다. 혈관 내피세포와 혈관 평활근세포에 분포하는 두 종류의 수용체(ETA 수용체, ETB 수용체)에 작용하며, 혈관 수축을 억제해 폐동맥압 강하를 유도한다. 옵서미트는 글로벌 허가임상인 SERAPHIN study에서 경구용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중 최초로 2년 이상의 임상시험을 통해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임상적으로 사망 및 이환의 위험 감소와 입원율의 감소를 입증한 바 있다. 또 이번 REPAIR 연구를 통해 옵서미트의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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