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기생충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슬기로운 기박생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20분간(총 2회)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기생충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매회 1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기생충학자 연구 가운을 입고 전시해설을 들은 뒤 연구원들과 함께 충란 슬라이드를 직접 만들고, 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충란을 감별하는 등의 체험을 할 예정이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되며, 기생충박물관의 각종 기념품도 증정한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기생충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은 과학자 및 의학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여름방학을 맞아 생소하지만 신기한 기생충의 세계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생충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오는 10일 재개관한다.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박물관내 소독과 검역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