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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핀란드, 국제백신연구소 36번째 회원국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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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국제백신연구소 36번째 회원국 가입

IVI 본부에서 회원국 가입식 행사 열려 핀란드 국기 게양식
기사입력 2020.08.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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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I 핀란드.JPG
[아이팜뉴스] 핀란드의 국제백신연구소(IVI) 가입을 환영하는 기념식이 10일 IVI에서 진행되어 핀란드 국기가 관악구 서울대학교에 소재한 IVI 본부에 게양(사진)되었다.
 
핀란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여 세계보건을 위한 백신개발 국제기구인 IVI에 36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IVI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0~2025년 동안 연간 50만 유로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을 돕기 위해 50만 유로를 별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 비커스탭(George Bickerstaff) IVI 이사장이 환영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으며,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핀란드의 아이노-카이사 페코넨(Aino-Kaisa Pekonen) 사회보건부 장관이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에는 에로 수오미넨(Eero Suominen) 주한 핀란드 대사가 참석해 제롬 김 IVI 사무총장과 함께 핀란드 국기를 게양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 글로벌보건안보대사인 이종구 서울대의대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과 박상철 IVI한국후원회 회장, 주한 스웨덴대사관의 빅토리아 로딘 산드스트룀 일등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생중계되었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핀란드를 IVI 회원국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하여 중저소득국가들의 감염병 퇴치라는 IVI의 사명에 대한 핀란드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핀란드는 세계보건 향상, 빈곤 퇴치, 불평등 해소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왔기에 향후 IVI와 핀란드 기관들 간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이 있다”며, “백신은 반드시 글로벌 공공재여야 하며, 인류가 백신으로 예방가능한 사망과 질병이 없는 미래로 나아가는 것은 핀란드와 같은 회원국들의 지원과 파트너십 덕분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피코넨 장관은 “IVI 비전의 ‘감염성 질병으로 인한 개발도상국의 고통 해소’를 통한 평등에 대한 의지는 핀란드에게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백신 개발은 시간과 자원 및 전문성을 요한다. IVI는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는데 중요한 파트너이며, 핀란드는 이와 같은 중요한 과업을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에서 소기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난 7월 8일에 IVI 한국후원회 제4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김정숙 여사는 이날 축하 영상에서 “아이들의 고통을 치유하고자 하는 전국가적인 핀란드의 보건의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고 전하며, “국경을 가리지 않는 바이러스와 맞서 국경없는 백신연대로 인류의 건강한 내일을 만든다는 IVI의 비전이 핀란드의 동참으로 더욱 빠르게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기 게양을 앞두고 제롬 김 사무총장과 수오미넨 대사는 회원 협약을 구체화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IVI의 기존 공여국인 대한민국과 스웨덴, 인도 정부 대표들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핀란드는 IVI 이사회의 승인과 유엔과의 IVI 설립협정에 대한 회원국 가입 절차에 따라 IVI의 36번째 회원국이 되었다. 핀란드는 IVI에 대한 자금 지원을 약속하면서 한국, 스웨덴, 인도와 함께 IVI에 재정을 지원하는 네 번째 회원국이기도 하다. 핀란드는 다른 공여국들과 마찬가지로 IVI 이사회에 자국을 대표하는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핀란드는 2020년 8월 1일부로 IVI에 공식 가입되었으며, IVI 회원국 가입은 2012년 인도의 가입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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