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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제일약품, 차세대 당뇨 신약 ‘JP-2266’ 유럽 임상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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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차세대 당뇨 신약 ‘JP-2266’ 유럽 임상1상 승인

기존 경구약물과 비교해 식후 혈당 낮추는 효과 가장 우수…2020년 9월 중 임상시험 개시 예정
기사입력 2020.08.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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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본사.jpg▲ 제일약품 본사 전경
 
[아이팜뉴스] 제일약품(대표 사장)은 인슐린과의 대체 또는 병용 사용으로 인슐린 의존도를 대폭 낮출 수 있고, 동시에 체중감소 효과를 가지는 경구용 제1형 당뇨병 치료 신약 ‘JP-2266’ 유럽 임상1상 시험 진행의 최종 허가를 EMA(유럽의약품감독국)로부터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제일약품의 차세대 당뇨병 신약 후보물질인 JP-2266은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신약개발지원)의 지원을 받아 해외 GLP 기관에서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한 이후 올해 2월 말 EMA에 ‘CTA(임상시험계획)’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제일약품의 JP-2266은 기존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 주사제와 다른 경구용 치료제로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주사제 사용량 감소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 주사제 투여용량이 부적절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저혈당에 의한 쇼크의 위험성과 잦은 주사 투약으로 인한 불편함 등을 직접 대체할 수 있어 ‘medical unmet needs’를 충족시키는 약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JP-2266은 동물모델 실험에서 식후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기존 당뇨 치료에 사용되는 경구약물들과 비교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슐린 주사 투약과 동등한 수준을 보였다. 또한 JP-2266의 반복투여에 의한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능도 기존의 경구약물에 비해 훨씬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당화혈색소는 약 3개월간의 혈당 평균치를 확인하는 지표로 당뇨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기본자료로 사용된다. 정상인의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가 6% 미만이고, 일반적으로 당뇨 환자인 경우 당화혈색소를 7% 이하로 관리 목표를 잡는다.

제일약품 연구소장 이창석 전무는 “JP-2266은 다양한 동물모델 실험에서 인슐린 주사와 비교해 동등한 수준의 식후 혈당저하 능력을 보여 많은 빅파마들이 전임상 단계에서부터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또한 정부과제로 선정돼 계획에 맞춘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는 JP-2266은 앞으로 유럽 임상진행을 통해 글로벌 신약의 탄생에 한걸음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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