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회원사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 종합연구센터(CAIQTE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석환 CAIQTEST KOREA 대표, 권석형 건기식협회 회장.
[아이팜뉴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회원사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 종합연구센터(CAIQTEST)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CAIQTEST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S) 산하 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CAIQ)에서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최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건기식협회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대표 수출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적극적으로 산업정보를 교류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CAIQTEST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1일 오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건기식협회 권석형 회장, CAIQTEST KOREA 최석환 대표 등 기관별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두 기관은 중·장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한중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책 및 원료동향 등 정보 교류 △중국 인증(위생허가)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술 지원 및 R&D 참여 등 양국 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협력활동을 함께 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권석형 회장은 “한국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중국 내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정보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는 사례가 많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체계적인 중국 수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중국 수출을 돕고, K-헬스 시대를 열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