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기침만 해도 두려운 요즘, 감기와 독감의 차이는?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기침만 해도 두려운 요즘, 감기와 독감의 차이는?

기사입력 2020.10.26 13:3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이팜뉴스]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운 감기와 독감을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독감과 감기, 어떻게 다를까?= 감기와 독감은 바이러스가 엄연하게 구별되는 다른 질환이다.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등 무려 200여종 이상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가 단독 또는 결합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반대로 겨울철에 많이 걸리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상기도에 침입해 감염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A형, B형, C형 바이러스 형태가 있다.

◇감기 증상 vs 독감 증상= 감기는 몸에 침투한 감기 바이러스를 면역으로 이겨내지 못하면 바이러스가 번성해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감기 증상은 기침과 콧물, 목에서 나타나는 통증, 약간의 미열, 오한, 두통 등으로 면역력이 약하거나 감기에 걸렸는데 푹 쉬지 못하고 무리하게 활동을 하다 보면 점점 더 심해질 수 있다. 독감은 감기와 비슷하게 콧물, 기침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1~3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나면 갑자기 38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전신증상이 발생해 일상생활을 하기 어렵다.

◇감기와 독감의 합병증= 감기는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이 지나면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심할 경우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축농증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소아, 65세 이상 노인, 면역력 억제제를 투여받은 사람은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독감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은 폐렴으로 소아, 임산부, 65세 이상의 노인과 만성질환자, 당뇨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발생할 위험성이 크며, 개인위생은 물론 면역관리에 힘써주는 것이 좋다.

◇미리 예방 가능한 독감= 감기의 경우 바이러스 종류와 변종도 많고, 항생제에 내성이 강한 바이러스도 발견되고 있는 질환이다 보니 예방접종이 없는 반면 독감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단 한 종류가 원인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다만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이가 매우 심하게 생기기 때문에 매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