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를 확대, 강화해 구성하는 (가칭)범의료계 특별위원회의 본격 가동에 박차가 가해졌다.
(가칭)범의료계 특별위원회의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간사는 지난 24일 대한의사협회 회장실에서 공동위원장단 회의를 열어 상임(대표)위원장 호선에 관한 의견교환과 함께 위원회 명칭 및 세부 조직 구성방안, 운영규정 마련 등에 관한 큰 틀의 협의를 마쳤다. 아울러 젊은 의사 및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마련하기로 했다.
(가칭)범의료계 특별위원회의 명칭은 우선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로 잠정 논의하면서 특별위원회의 설립취지와 역할이 분명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료계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특별위원회에는 중앙위원회와 함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분과위원회는 정책위원회, 조직위원회, 홍보위원회로 하여 공동위원장 중에서 분과위원장을 맡기로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가칭)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해 위원 추천이 완료되는 대로 신속히 제1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조직 구성과 운영규정을 마무리함으로써 특별위원회가 정부와 여당의 의정합의 이행을 감시하면서 합의사항 미이행 시 더 강한 투쟁을 준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가칭)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15일 개최된 범투위 제4차 회의에서 9·4 의·여·정 합의사항의 추진, 정부·여당의 이행 감시, 조직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부가 합의사항 불이행 시 더욱 강력한 투쟁을 준비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로 확대 강화키로 의결함에 따라 지난 10월 21일 의협 제125차 상임이사회에서 구성이 의결된 바 있다.
◆공동위원장단 구성 현황 ▲공동위원장=의협 대의원회 임장배 부의장, 의협 이상운 부회장, 강석태 강원도의사회 회장, 대한의학회 박정율 부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회장, 대한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조승현 회장 ▲부위원장=부산광역시의사회 강대식 회장 ▲간사=의협 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