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대상 수상작 ‘코로나에도 윷놀이로 즐거운 우리가족’
[아이팜뉴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성북구와 함께 성북 어린이(4~7세)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26일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 속에서도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18일간 143편을 접수받아 이 중 21편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입선 10편이다.
대상은 ‘코로나에도 윷놀이로 즐거운 우리가족’(이우찬, 7세)이 선정됐다. 엄마 서현정씨는 “어린이집에서 대회가 있다는 것을 공지 받고, 주제를 고민하던 중 우찬이가 정말 좋아하는 윷놀이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해서 출품했는데 “구청장님 상장까지 받게 돼 가족 모두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손영희 성북구 출산다문화지원팀장은 “대상 작품이 추석 명절에 전통놀이로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얼굴 표정에서 잘 드러났다”고 심사했다.
시상식은 간소화해 다음달 4일 성북구청장실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구청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만날 수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가족 간의 행복한 모습이 코로나로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함께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