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강태욱 교수
[아이팜뉴스]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강태욱 교수팀(강태욱, 박시영, 정호진)은 최근 개최된 제64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전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태욱 교수팀은 ‘빅데이터를 이용한 요추부 추간판절제술의 예후를 비교한 연구(Comparison of Outcomes of Percutaneous Endoscopic Lumbar Discectomy and Open Lumbar Discectomy: A Nationwide Population Based Study)’를 발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강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서 요추부 추간판 절제술을 받은 환자 54만 953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통적인 관혈적 수술은 재수술률이 낮았지만 내시경 수술은 감염률과 재원일수, 치료비용을 낮추는 이점이 있었다.
수술 6개월 후 재수술을 시행한 비율은 내시경 수술에서 2배 이상 높았지만 수술부위 감염과 회복기간(병원재원기간)은 절반 이하로 낮았다.
강 교수는 "우수한 수술법의 개발과 도입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