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롯데케미칼이 손잡고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에 협력키로 하고, 지난 28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첨단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 등에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향후 1년 간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 연구 개발 및 성능평가를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등 고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를 비롯한 롯데케미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을 가진 양 기관이 서로 협업하여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한편,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영준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의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을 확보하여 고객 만족과 제품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개의 연구중심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임상연구인증기구인 AAHRPP의 인증을 통해 연구대상자에 대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종합병원 세계 최초로 ISO14155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탁월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학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