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육아톡톡’은 성북구와 협회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집 안에서 양육시간이 늘어난 아빠를 위해 기획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진행된 ‘성북 아빠 놀이교실’에 이어 이번에는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임영주 대표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멘토링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서동근 아빠는 “훈육 시 울면 더 혼내는데 이거 괜찮은건가요?”, “형제간 서로 물건을 소유하려고 다툼이 일어날 때 해결하는 방법은 뭘까요?”, “딸아이 훈육하는 방법 등” 연거푸 질문을 쏟아내어 많은 아빠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아이의 편식, 아이의 너무 긴 식사시간 스마트폰 사용시기, 떼를 심하게 쓰는 아이 달래는 방법 등 평소 육아하면서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고 육아전문가의 실질적인 팁을 공유 받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아빠들의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곳이 부족한 현실에서 훈육 방법을 함께 공유하며 아빠와 아이가 같이 성장하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