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고대안암병원, 병원학교 ‘어린이꿈교실’ 개교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고대안암병원, 병원학교 ‘어린이꿈교실’ 개교

장기 입원 소아청소년에게 학습 기회, 롯데장학재단이 후원
기사입력 2020.11.25 10:1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rk.jpg
 
[아이팜뉴스] 고대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은 19일 병원학교 ‘어린이꿈교실’을 개교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꿈교실은 질병으로 장기간 고대안암병원에서 치료중인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적합한 학습활동을 제공하여, 그들의 인지적, 심리사회적, 행동적 발달을 도모함으로써 아동의 발달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10월 23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11월부터는 고려대사회봉사단(KUSSO) 단원들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교과목의 수업을 돕고 있다.

현재 어린이꿈교실에서는 음악치료 및 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지원활동을 통해 병원생활과 치료과정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사례 관리를 통해 퇴원 후에도 소아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담 의료사회복지사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중이다.

어린이꿈교실은 향후 교과목수업과, 심리지원 프로그램 외 다양한 특별활동을 개설할 계획이며,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 명절 등에는 시즌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맞춰 비대면 수업에 대한 방안을 고안하고 있다. 어린이꿈교실은 추후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정식 병원학교로 거듭날 예정이다.

어린이꿈교실은 지난 1월, 고대안암병원과 롯데장학재단의 업무 협약 체결 후 이 재단의 후원을 통해 설립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어린이꿈교실 개교 이전에도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며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해 힘쓴 바 있다.

이날 개교식에는 박종훈 병원장, 이기형 병원학교장,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어도선 고려대 사회봉사단장, 박소영 교무주임 의료사회복지사와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비롯한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또한 이소정 양이 성공적인 어린이꿈교실 개교를 위한 축하 공연을 선보였고 이지연 음악치료사가 음악치료수업을 일부를 시연했다.

개교식에서 박종훈 병원장은 “고려대 안암병원 어린이꿈교실 개교를 통해 우리 병원이 어린이들의 행복을 위한 사회적 소명을 다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곳 어린이꿈교실에서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한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하고 성장하는 것 또한 질병의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이꿈교실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의 학습권과 행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병원학교 관계자들과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진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