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안암병원 심혈관센터가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 100례를 달성했다.
[아이팜뉴스] 고대안암병원 심혈관센터가 최근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TAVI) 100례를 달성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은 심장의 대동맥판막이 굳어지고 협착되어 제 역할을 못해 혈액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못하고 심부전이 발생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시술이다.
개흉술을 통해 치료할 수 없는 고위험 환자를 위해 고안된 시술법으로서, 허벅지 혈관을 통해 인공판막을 이동시켜 심장에서 판막을 고정하는 방법이다.
고대안암병원은 최근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종훈 안암병원장, 박성미 순환기내과장, 유철웅 심혈관센터장, 안태훈 순환기내과 교수, 정재승 흉부외과 교수, 추영수 간호부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 병원 심혈관센터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대동맥판막역류증환자에게 TAVI시술을 적용하고, 지난해에는 아시아 최초로 국소마취하 TAVI시술에 성공하는 등 구조심질환 치료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특히 TAVI 시술팀을 이끌고 있는 심혈관센터장 유철웅 교수는 구조심질환 치료의 대가로 알려져 있으며 경피적대동맥판삽입술(TAVI)뿐만 아니라 경피적승모판삽입술(TMVI) 등 고위험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마지막 희망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를 적극 도입하고 발전시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