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최병현 대학원생, 김현구 교수, 홍성회 교수, 정혜선 박사과정
[아이팜뉴스] 고대의대 대학원생 최병현(의과학과 석박통합과정, 지도교수 흉부외과학교실 김현구)이 최근 열린 제46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6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Merit Award’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본 상훈은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매년 발표되는 논문 중 암 연구와 암 환자 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연제를 선정해 수여하는 의미 깊은 상이다.
최병현 대학원생이 수상한 연제는 ‘Lung cancer exosome specific protein 1 (LESP-1) as a potential biomarker for ealry diagnosis and therapeutic target for non-small cell lung cancer’으로, 폐 선암 세포주에서 추출한 엑소좀을 분석해 폐 선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후보 단백질을 발굴하고 진단 마커로서의 유용성과 폐암 기전의 연관성을 밝힌 내용이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홍성회 교수(지도학생 정혜선 박사과정)와 공동 연구로 진행되었으며, 김현구 교수가 최고기술책임자로 참여하고 있는 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 엑소퍼트(대표 최연호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교수)의 기술이 활용됐다.
최병현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로 기존의 조직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폐 선암 바이오마커와 치료 표적을 발굴하여 폐암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