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이 지난 6월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제1기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5월부터 충북도와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과정으로 업무협약을 맺어왔다. 이번 양성과정은 충북도내 바이오생명분야 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졸업예정자)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임상시험 이론부터 실무실습교육에 대해 충북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임상시험센터장 배장환, 임상시험센터 부센터장 박민규(임상약리학과장))를 비롯한 외부 의료기관 임상시험센터(가천대 길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및 CRO(CRO협회, 바이오썬텍, SCL헬스케어, 알엔디모티브)를 통해 임상시험 전문 인력으로써 갖추어야 할 전문지식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임상시험 이론 교육,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기초의학 통계·임상약리학·임상유전학·Data Management·Core-lab 실습, 임상시험 실무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21명이 수료했다.
한헌석 충북대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돼 교육생들이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데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임상시험 전문 인력으로써 제약 및 바이오 현장에서 국내·외 임상시험 발전에 초석이 돼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병원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이번 년도 사업을 기반으로 2021년에도 지속적으로 도내 바이오분야 청년 취업률 제고 및 제약, 의료기기 등 관련 기업의 신속한 연구개발을 위해 사업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