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박영환 심장혈관병원 원장,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 정조원 소아심장과 과장, 김양수 심장혈관병원 간호팀장이 7일 소아심장중환자실 확장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소아심장중환자실(PCCU)을 새롭게 확장했다.
심장혈관병원 7층에 마련된 소아심장중환자실은 총 334㎡ 규모로, 기존 8개 병상에서 음압격리실 1실을 포함해 총 15개 병상으로 확장 운영한다. 또 최신 공조시스템을 갖춰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치료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새로운 소아심장중환자실 가동으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좌심실보조장치(VAD)와 심장이식 소아 환자는 물론 중증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이 적기에 치료를 받고, 집중적인 치료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7일 지난 두 달여간의 공사를 거쳐 새로 시작한 소아심장중환자실을 둘러보기 위해 윤동섭 연세대 의료원장과 하종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 박영환 심장혈관병원 원장, 정조원 소아심장과 과장을 비롯한 소아심장과 교수진이 참석해 새 소아심장중환자실의 현황을 듣고 관련 시설을 살펴봤다.
정조원 소아심장과장은 “소아심장중환자실이 새롭게 확장하게 돼 소아중증 질환 치료에 있어 새로운 도약을 맞았다”며 “앞선 진료서비스 제공과 보호자의 마음을 살피는 눈높이 진료로 국내 최고의 소아 심장질환 진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