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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척추센터 허동화(사진) 센터장의 ‘요추 퇴행성 질환에 대한 내시경 요추 체간 유합술의 임상 결과 및 합병증’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인 월드 뉴로서저리(World Neurosurgery) 1월호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유합술도 시행되고 있다. 척추 유합술은 척추뼈와 뼈 사이의 병든 디스크를 제거하고, 뼈를 이식해 두 개의 뼈를 하나로 합치는 수술법으로, 척추전방전위증이나 고도의 협착증이 있을 경우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척추내시경 보조 하에 시행하는 척추유합술은 수술 부위 상처가 매우 작고,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빠른 회복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논문에서 허 센터장은 척추내시경 유합술의 연구 결과들을 메타 분석해 척추내시경 수술의 안전성과 임상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척추내시경 보조 유합술이 안전하고, 좋은 임상 결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인 World Neurosurgery에 보고했다.
이 논문의 제1저자인 허동화 센터장은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유합술은 최소한의 피부절개 후 가느다란 내시경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척추유합술이 필요하지만, 수술 받기 어려운 고령의 환자나 당뇨 등 내과 질환이 있는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허 센터장은 2020년에만 SCIE 논문을 5편 이상 게재하는 등 꾸준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