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고대의대(학장 윤영욱)와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는 17일 상호 다섯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진행된 체결식에는 고대의대 윤영욱 의과대학장, 윤호경 대외교류부학장, BK21 융합중개의과학 교육연구단 유임주 단장(해부학교실 교수), 황선욱 부단장(대학원 의과학과 교수)과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 준이치 나베쿠라 소장, 아츠시 남부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고대의대와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는 2001년 BK21 해외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첫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5년마다 양국을 오가며 재협약을 진행하는 등 약 20년간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양 기관은 서로 의학연구자를 파견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한일 기초교류와 학문진흥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고대의대 주최로 국내외 200여 명의 기초의학 연구자가 참석한 공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 및 강의에 대한 지원 △학생 연수 파견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 상호 교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를 추진키로 상호 합의했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지난 20여 년간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일본 기초의학의 메카라고 불리는 NIPS와 다시금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져 미래 의과학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