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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이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하는 ‘지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복지부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을 17개 권역 70개 지역으로 설정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필수 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권역 책임의료기관 3개 기관과 지역 책임의료기관 6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양산부산대병원은 김해권(김해·양산·밀양시)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돼 국·도비 각 1억8500만원씩 총사업비 3억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뇌졸중, 노인골절),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장애인건강권 향상을 위한 장애인 주치의 네트워크, 경상남도지역 이주민 건강 네트워크 등 지역 내 필수의료를 연계·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 사업 수행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경상남도, 지역 우수병원, 정부 지정 지역센터, 보건소, 소방서 등으로 구성된 필수의료협의체를 운영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최민혁 교수(예방의학전문의)는 “양산부산대병원은 영남권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며, 책임의료기관 운영을 통해 경상남도의 공공의료 발전 및 도민의 공공의료접근성 등 지역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