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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이 오는 7일 ‘아동 보호 체계 변화: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으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은지 이사의 ‘아동학대 신고부터 가정으로 복귀하기까지’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효원 교수의 ‘최근 아동학대 법률개정: 무엇이 문제인가’, 소아청소년정신과 김지연 전문의의 ‘아동보호와 관련된 임상적 경험’, 소아청소년정신과 조인희 전문의의 ‘아동 보호체계: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에 대한 주제가 발표 및 토의된다.
학회 측은 “법 개정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그 효과가 발휘되는 것은 쉽지 않다. 현장에서 변화의 효과가 발휘되게 하기 위해서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의 배치, 전문성 강화, 다양한 기관의 협력, 위탁가정과 전문위탁가정의 증가, 성공적 원가족 복귀를 위한 아동분리와 재결합에 대한 기준 및 매뉴얼 등 앞으로의 과제가 많다”며 “아이들이 편견 없이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와 인식 개선, 전문적인 종사자 교육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동보호 서비스의 공적영역을 강화하는 노력과 현장 사례 분석을 통한 제도의 개선 지속이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