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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제50회 약연상 시상식이 지난 4일 서울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개최됐다.
약연상(藥硏賞)은 한독(대표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제50회 약연상 수상자로는 ▲하충열(서울지부) ▲박근희(서울지부) ▲유재신(광주지부) ▲정규형(대전지부) ▲이경복(강원지부) 약사 총 5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경복 약사는 아토피 예방 및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사업을 활성화해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개선방법을 제시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정규형 약사는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 마약류 중독 피해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 및 지역 시민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재신 약사는 공공심야약국 도입을 추진해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하고, 심야시간대 의약품 판매 내역과 상담내용을 데이터화하는 등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해 왔다.
박근희 약사는 약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 강좌를 개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을 정립한 점을 인정받았다.
하충열 약사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근절, 가정 내 폐의약품 안전 폐기 시스템 시범사업 운영, 약물 안전사용 교육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