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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김강열)는 서울시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웃는아빠 교실’을 지난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시 아빠를 대상으로 검사, 상담, 집콕박스 등을 통해 ‘청소년기 자녀와의 관계증진’에 초점을 맞춰 실시했다.
기본과정에 참여한 하명석 아빠(초등생)는 “이번 교육이 결국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다시금 모두가 행복한 삶을 느끼게 해 보자라는 힘, 가족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확인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중학생 자녀를 둔 박정훈 아빠는 “자녀에 대한 성격과 기질을 몰라주고 부모의 잣대로만 재단하고 강요한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교육을 통해 바꿔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시 아빠단 강의는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임숙 소장과 자람패밀리 이성아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아빠와의 대화는 자녀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며 “꾸준히 아빠 교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 건강한 가족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