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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맨발로 행복한 아이들’ 펴낸 이정안 대구복현초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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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행복한 아이들’ 펴낸 이정안 대구복현초등학교 교장

2017년부터 맨발걷기·맨발놀이수업 교육 현장에 도입…“명품 맨발초교로 자리잡아 자부심 느껴요”
기사입력 2021.09.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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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안 대구복현초 교장이 교정 앞에서 맨발로 현장 시리즈 2 ‘맨발로 행복한 아이들’ 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맨발걷기’를 초등 교육 현장에 도입해 지난 5년간 매년 1000여명의 학생들과 ‘맨발교육’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이정안(사진) 대구복현초등학교 교장이 맨발로 현장 시리즈 2 ‘맨발로 행복한 아이들’(만인사)을 펴냈다.

 

이 글을 쓴 저자는 2015년 3월 대구대청초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맨발걷기를 초등 교육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2016년 11월 대구시내 50여명의 교장 모임에서 대학 동기(대구교육대학교)인 전경희 대구남덕초 교장의 권유로 맨발걷기를 소개받고, 2017년 3월 맨발걷기를 학교 중점 특색으로 본격 시작해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이 배가 됐다고 한다.

 

특히 ‘빨·주·노·초·파·남’ 무지개 색 티셔츠를 입고 함께 한 맨발걷기는 행복호르몬과 건강 에너지로 운동장을 가득 채웠고, 신기하게도 맨발걷기를 할 때마다 첫날의 설렘이 샘솟는다는 사실에 놀라곤 했다고 한다.

 

그는 2019년 3월 대구복현초로 오면서도 아이들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맨발걷기를 지속적으로 펼쳐 왔으며, ‘두뇌 기반 배움 놀이’, 북구청 예산 등의 지원을 받아 담임선생님들이 자율적으로 맨발놀이를 학교 교육과정에 재구성해 실천하는데 앞장서왔다.

 

이정안 교장은 “맨발걷기를 학교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한 일은 수십 년 동안 학교 운동장을 점령하고 있는 우레탄을 걷어내는 일이었다”며 “대구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중금속이 나오는 우레탄을 흙으로 바꾸었다. 전국에서 가장 품질이 좋다는 경북 고령 모래를 깔아서 걷기 좋은 운동장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 교장은 특히 “5년 동안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운동장 맨발놀이수업 학교생활은 행복호르몬(세로토닌)이 퐁퐁 솟아나는 마법의 시간이었다”면서 “함께한 1000여명의 아이들이 행복해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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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청초 아이들이 늑목에 매달려 맨발놀이수업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맨발학교 교장인 권택환 교수(대구교육대학교 특수학과)는 “맨발로 흙을 걷게 하라. 뇌가 살아난다. 아이의 창의력이 살아난다. 흙을 만나면 자신을 사랑하고 지구를 사랑하게 된다. 학교 운동장 만큼은 아이들에게 흙을 돌려주자”라고 맨발걷기를 예찬했다.

 

권 교수는 이어 “이정안 교장은 대구대청초에서 맨발걷기를 도입해 학교 현장에 터전을 쌓고 뿌리를 내리게 했다. 대청초에서 4년 임기를 마치고 복현초로 부임하면서도 이전 대청초에서 실천한 노하우와 경험을 그대로 복현초에 적용했다”면서 “그것은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끈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책 표지.jpg
‘맨발로 행복한 아이들’ 책 표지

‘맨발로 행복한 아이들’은 모두 4부로 구성됐다.

 

1부 ‘대청초에서 맨발걷기 시작하다’는 대청초에서 맨발걷기를 학교 교육 속으로 집어넣고 시행착오를 거쳐 정착되기까지의 과정이라면 2부 ‘맨발걷기 복현초 교육의 중심에 두다’는 새로 옮겨온 복현초에서 맨발걷기 교육이 뿌리내리게 하는 일이었다.

 

3부 ‘코로나19 비대면 속에 맨발이 답이다’는 2020년 새해 벽두부터 코로나19의 역습으로 마스크를 끼고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전 세계가 마비됐다. 학교 교육 현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비대면 사회 속에서 역병을 극복하는 힘으로써 맨발의 중요성을 다루었다.

 

4부 ‘맨발을 꿈꾸는 복현 시선들’은 복현초 학생들의 글과 그림, 학부모의 엽서 그림, 선생님들의 맨발 체험담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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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현초 이정안(왼쪽 첫 번째) 교장과 대구광역시교육청 강은희(왼쪽 두 번째) 교육감이 복현초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비대면 사회 속에서도 복현초의 넓은 운동장에서 웃고, 걷고, 달리고, 이야기하는 행복한 아이들로 가득 차 있다. 아이들과 함께 맨발걷기를 해 더욱 행복했다”면서 “운동장을 다시 한 번 아이들 웃음으로 가득 채운 ‘명품 맨발초등학교’로 자리잡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맨발로 행복한 아이들’이 우리나라 맨발교육의 길라잡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대구시교육청 미래교육과 김정희 장학사는 “이 책을 읽어 보고 깜짝 놀랐다. 가슴이 뭉클하고 코끝이 시큰해졌다”면서 “너무도 예쁘고 아름다운 이 책을 전자책으로 출판해서 전자도서관에 비치하고 싶다”고 전했다.

 

저자는 경북 문경 출생으로 대구교육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대학원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대구대성초에서 초임을 시작으로 대구대청초 교장을 거쳐 현재 대구복현초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38년간 교직에 몸담고 있다. 임기가 2년 정도 남았지만 그가 교육 현장에서 부딪치면서 펼쳐온 맨발교육을 통해 초등 교육의 미래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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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  
  • 김*득
    • 이정안 교장 선생님은 땅이라는 실체 위에서 아이들의 바른 인성 형성을 위해 맨발을 교육 현장에  도입하셨고, 또 뼛 속까지 맨발을 실천하신 분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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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하윤
    • 이정안 교장선생님께서는 맨발걷기를 통해 학생들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 선한 영향력을 미치신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분들께서 맨발걷기를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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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남
    • 코로나 시대에  맨발 걷기로 아이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해주는 교장 선생님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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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방병원 수간호사
    • 제가 직접  경험해 보니  훍 위에서 하는 맨발 걷기는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면역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맨발로 뇌를 꺠우니 잠도 잘 오고 .이이들에게도 좋지만 모두에게 꼭 필요한 운동입니다.
      맨발 걷기 운동을 직접 실천해 주시는 이정안  교장 선생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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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쌤
    • 맨발걷기 응원합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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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점호
    • 복현초 이정안교장선생님  전교생을 맨발걷기 하도록  지도 히시느라
      수고 참 많으셨어요
      전국에  수많은 학교에도 맨발걷기로 건행 했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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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희
    • 복현초  학생들의
      복입니다.
      이정안교장선생님 교육을 받을수 있음이...
      늘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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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별별
    • 아이들이 우레탄이 아닌 흙을 밟으면서 마음껏 뛰놀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신 것에 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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