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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박태님 간호부장이 28일 ‘장기등 기증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장기등 기증 유공자 복지부장관 표창은 장기등 기증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기기증문화 확산 및 이식 관련 업무에 공로가 큰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여한다. 박태님 간호부장은 해당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박 간호부장은 2018년부터 2021년 4월까지 장기이식센터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면서 365일 24시간 대기상태로 어려운 업무 환경속에서도 충실하게 장기이식 업무를 수행했다. 장기이식 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장기이식 대기자 관리 프로그램, 뇌사추정자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뇌사추정자 정보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전달한 결과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태님 간호부장은 “많은 뇌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생명나눔 활동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사랑하는 이의 죽음 앞에서도 뜻깊은 결정을 내려주신 장기 기증자와 유가족들의 뜻을 가슴에 품고,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