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가을철 불청객 쯔쯔가무시병 증상과 예방법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가을철 불청객 쯔쯔가무시병 증상과 예방법

기사입력 2021.10.15 11:0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아이팜뉴스] 쯔쯔가무시병은 9~10월 가을철 발열성 질환 중 약 90% 정도를 차지하며, 쯔쯔가무시균을 가진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의 피부를 물어 감염되는 질환이다. 1~3주 잠복기가 지나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인 두통과 고열, 오한, 근육통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간지러움은 없지만 피부 발진이 발생하며, 딱지가 생기게 된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는 쯔쯔가무시병 외에도 신증후군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이 있는데, 신증후군 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배출된 바이러스가 우리 몸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2~3주간의 잠복기가 지나면 증상의 단계에 따라 발열, 두통, 복통, 결막충혈, 저혈압, 신부전,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증후군출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 잔디나 풀밭에서 피부 노출을 피하고, 설치류 서식지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밭이나 산, 들, 숲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라는 세균에 감염된 야생동물의 배설물이나 흙, 풀 등을 오염시키고, 거기에 사람의 피부가 노출돼 감염된다. 5~7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황달, 신부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방치할 경우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고 생명에 위협을 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병 증상= 쯔쯔가무시균을 가진 털 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 때 전신적으로 혈관염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잠복기가 지난 후 통증없는 피부 발진과 발열, 오한, 기침, 구토, 복통,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병은 뇌수막염, 폐렴, 심근염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약물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쯔쯔가무시병 진단= 야외 활동을 한 후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할 수 있다. 혈액 검사를 통해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를 파악하고 흉부 촬영을 통해 폐의 염증 유무와 양상을 관찰한다. 또한 혈청반응을 통해 항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나며 항체 값이 상승하면 쯔쯔가무시병을 진단 받게 된다.


◇ 쯔쯔가무시병 예방법=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해충 기피제 사용하기 △잔디밭, 풀숲에 함부로 앉지 않기 △외출 후 깨끗하게 씻기 △입었던 옷은 털어서 빨래하기

 

<자료 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