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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고려대의료원, 아프간 특별기여자 대상 2차 의료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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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아프간 특별기여자 대상 2차 의료지원 실시

지난달 이어 충북 진천 임시생활시설에 16명 규모 의료지원단 파견
기사입력 2021.10.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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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병원 치과 송인석(왼쪽) 교수가 아프간 아동을 치료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국내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의료지원단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파견해 의료서비스가 절실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펼쳤다. 이번 의료지원은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이번에 파견된 의료지원단은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치과 최원조, 송인석 교수, 내분비내과 김지윤 교수 등을 비롯해 간호사, 치위생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 등 16명의 전문인력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고대의료원이 현대차정몽구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CT검진버스와 동국생명과학에서 제공한 AI에 의해 즉각적으로 병소 부위가 표기되는 첨단 X-ray 장비도 투입되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고대의료원은 의료지원단 파견 외에도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환자 두 명을 14일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로 전원시켜 검사를 받게 했다. 유아 때부터 뇌전증을 앓아온 아동은 소아청소년과 배정혜 교수의 진찰을 통해 약물을 처방받고 예후를 살펴보기로 했으며, 수년 전부터 심장이상과 부정맥을 겪고 있던 아프간 여성에 대해서는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부정맥 권위자인 김영훈 의무부총장(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이 직접 진료에 나서 해당 환자가 거듭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고대의료원은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찰을 통해 후속 진료까지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원은 이와 별도로 238명의 18세 이하 아프간 소아청소년 전원에 신학기 가방 세트(책가방, 신발주머니)를 전달해 이들의 향후 학업을 응원할 예정이다. 해당 세트는 이달 말 아이들에게 전해진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타인에 아픔에 같이 공감하고 기꺼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초일류 기관의 진정한 품격이라 생각한다. 이역만리 타국으로 피신한 상황에 질병의 고통까지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인류를 향한 생명 존중 가치실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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