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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 성료

대상에 ‘온침 시술이 가능한 전기식 온구기’ 수상…“신제품·신기술 발굴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할 것”
기사입력 2021.12.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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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개최한 ‘제1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개최한 ‘제1회 한의약 미래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의약의 미래 발전 및 세계시장 진출을 이끌어나갈 신제품·신기술을 발굴, 육성해 한의약의 과학화·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15일까지 50여일 동안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한약제제 △한의 의료기기 △한의 신기술 △한의약 S/W △한의약 신소재 △한의약 융·복합 제품 또는 기술 등 총 6개 부문에 대해 참가신청을 받았다.

 

출품한 제품과 기술은 근거논문 또는 특허 등을 보유한 시제품, 신기술로 연구개발 단계(비임상~임상)에서부터 품목 허가 혹은 신의료기술평가 단계까지 참가 가능하도록 했다.

 

진흥원은 전국에서 참가한 60개 팀에 대해 서류심사와 지원 분야별 심층 인터뷰를 거쳐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팀은 경희대 이상훈 교수 등 전문가 심사위원 11명과 방송인, 주부, 대학생 등 일반인 심사위원 15명 등 총 26명의 심사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본선 현장에서 제품(시제품) 소개 및 시연을 펼쳤다. 심사는 창의성, 국내외 시장진출 가능성, 미래 성공 가능성, 공익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온침 시술이 가능한 전기식 온구기’를 개발한 ㈜동제메디칼(대표 이병욱)이 차지해 사업지원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우수상(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은 ‘융·복합 기술과 한의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모델’을 선보인 ㈜메디프레소(대표 김하섭), 장려상(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한 한의약 패치’를 개발한 ㈜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가 선정돼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받았다.

 

진흥원은 수상 업체의 사업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을 받은 ‘온침 시술이 가능한 전기식 온구기’는 전통뜸을 활용한 온침 시술 시 겪는 불편함과 위험성을 해결했다. 온침 시술은 우수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위험성 때문에 의료현장에서는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동제메디칼 이병욱 대표는 “좋은 기술을 환자들에게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2013년부터 연구와 제품 개선을 되풀이하며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한의 의료기기는 시장성이 크지 않고 광고도 제약이 많아 기업이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경진대회를 통해 보유기술을 알리고 지원을 받는다면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융·복합 기술과 한의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모델’은 커피캡슐과 머신에 착안해 첩약을 캡슐에 담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려상을 받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한 한의약 패치’는 약용식물의 성분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게 한 융·복합 기술로 관심을 받았다.

 

정창현 원장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번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한의약 신제품, 신기술을 발굴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미래 한의약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의 본선 경연과정은 TBC 방송채널을 통해 12월 16일과 12월 23일 2회에 걸쳐 오후 6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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