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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표준 EMR 개발 통해 임상정보 빅데이터 구축 추진

화병·중풍·갱년기·요추추간판탈출증 등 10개 질환 표준 EMR 개발…2023년까지 30개 질환 완료
기사입력 2021.12.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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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 전경

 

[아이팜뉴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를 선도하고 한의약 표준 전자의무기록(EMR) 개발 등을 수행할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추진단’(단장 최선미)을 구성, 이 사업을 지원하는 ‘한의약 표준 EMR 개발 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의약 분야는 오랜 역사를 통해 임상경험이 축적된 특성 때문에 용어 표준화와 전자의무기록(EMR) 표준 개발이 곤란해 빅데이터 구축이 사실상 힘들다고 여겨졌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한의약의 안전성·유효성을 비교 분석해 국민적 신뢰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3단계로 한의약 표준 전자의무기록(EMR)을 개발하고, 임상정보 교류시스템을 구축해 한의약 빅데이터 허브(Hub)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에 포함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개발한 화병, 중풍 등 30개 질환별 표준임상진료지침(CPG)을 기준해 올해부터 1단계로 기본 용어를 표준화하고, 임상에서 표준임상진료지침을 활용할 수 있는 ‘한의약 표준 전자의무기록(EMR)’을 개발한다.

 

이를 토대로 2023년부터 2단계로 ‘한의약 표준 전자의무기록(EMR) 인증사업’을 추진해 한방의료기관에 보급을 확산하고, 인증에 참여한 의료기관 간에 임상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의약 임상정보 교류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축적되는 한의약 임상정보를 활용해서 연구자가 한의약의 안전성, 유효성 등을 비교 분석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비식별화된 데이터를 2024년부터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3단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한의약진흥원은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회, 12개 한의대학교 한방병원 등과 함께 ‘한의약 표준 EMR 개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추진단을 중심으로 용어 표준화, 한의약 표준 전자의무기록(EMR) 개발 및 인증, 한의약 임상정보 교류시스템 구축, 개인정보를 비식별화한 임상정보 제공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한의약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통해 한의약을 과학화․세계화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국민적 신뢰 제고에 도움을 주는 한의약 안전성․유효성 비교연구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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