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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미약품, 국내 첫 ‘빌다글립틴’ 단일제·복합제 전 함량 동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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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국내 첫 ‘빌다글립틴’ 단일제·복합제 전 함량 동시 출시

병 포장 및 기존 제품보다 정제 크기 작은 단일제로 조제·복용…환자 부담 낮추고 건보 재정 절감 기대
기사입력 2022.01.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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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다글 패밀리.jpg
한미약품의 빌다글 패밀리

 

[아이팜뉴스] 한미약품이 DPP-4(Dipeptidyl Peptidase-4) 억제제 계열 당뇨 치료 성분인 ‘빌다글립틴’ 단일제와 모든 함량의 복합제 제품을 국내 제약사 최초로 단독 동시 출시했다.

 

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당뇨병 치료제 ‘빌다글정50mg’(성분 빌다글립틴염산염)과 빌다글립틴에 또 다른 당뇨 치료 성분인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빌다글메트정’ 3종(50/500mg, 50/850mg, 50/1000mg)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빌다글립틴 성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전 함량 제품을 동시 출시하는 한국 제약기업은 한미약품이 유일하다.

 

한미약품은 “자사의 확고한 특허 경영 기조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제제 기술을 토대로 수입약을 대체할 수 있는 단일제와 복합제 전 함량을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빌다글립틴의 물질 특허 연장 무효 소송에서 일부 승소해 특허 존속기간을 55일 앞당긴 덕에 이같이 단일제·복합제 전 함량 동시 출시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자체 합성 신규염 원료를 통해 빌다글립틴 성분의 수분 안정성을 개선했으며, 이를 토대로 기존 제품과 다르게 병 포장 형태로 제품을 출시했다. 또 단일제인 빌다글정은 기존 제품보다 정제 크기가 작아 약국 조제와 환자 복약 편의성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빌다글정, 빌다글메트정 모두 수입 의약품 대비 약가가 경제적이어서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와 함께 의약품을 장기 복용해야 하는 당뇨 환자들의 약값 부담도 크게 덜어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중에서도 빌다글립틴 성분은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함께 저혈당증 등 부작용 발현이 적어 의료진 처방 선호도가 높다. 빌다글립틴 성분은 HbA1c 강하 효과가 우수하며, ‘메트포르민’이 결합된 복합제는 ‘메트포르민’만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은 환자에게 추가적인 혈당 감소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빌다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는 당뇨병 환자에서 조기 병용 치료의 우수한 효과가 입증됐다. 최근 연구(VERIFY study: 빌다글립틴 성분 의약품 원개발사가 주도해 제2형 당뇨병 신규 환자 2001명을 대상으로 34개국 254개 기관에서 5년간 진행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평행설계 4상 임상으로, 빌다글정 및 빌다글메트정의 주성분과 동일한 제제를 사용해 시험 결과를 도출함)에 따르면 치료 초기부터 두 성분을 병용한 환자군과 초기에 메트포르민만을 복용한 환자군을 비교했을 때 초기 병용 환자군의 치료 효과 유지 기간이 평균 2.2년 연장됐으며, 치료 실패 위험은 49% 감소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의 선도적 특허경영 기조와 특화된 제제기술을 기반으로 출시한 빌다글 패밀리는 의료진과 당뇨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한미약품의 근거중심에 기반한 발 빠른 마케팅을 통해 당뇨 치료제 시장의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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