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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간호법 반대 10개 단체 연대가 졸속기획? 가짜뉴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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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반대 10개 단체 연대가 졸속기획? 가짜뉴스라고?”

간호법 반대 10개 단체, 입장 통해 “간협은 부당한 간호법에 대한 공동 대응을 폄훼 말라” 경고
기사입력 2022.01.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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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 단독법 철회를 촉구하는 10개 보건의료단체 대표들이 17일 국회 앞에서 2차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대한간호조무사협회)

 

[아이팜뉴스] 간호 단독법 철회를 촉구하는 10개 보건의료단체가 18일 대한간호협회를 향해 “부당한 간호법을 반대하는 10개 단체의 공동 대응을 폄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대한응급구조사협회·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한국노인복지중앙회·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등 10대 보건의료단체는 지난 12일 국회 앞에서 공동성명 및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후보들이 간호법안 통과를 촉구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간협은 다음 날인 13일 성명을 내고 “의협 등 10개 단체 공동성명이 졸속으로 기획됐다”면서 “참여한 단체들은 대부분 경영자단체로서 간호법 제정으로 관련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이루어지면 기관의 이익에 반할 것이라는 우려 하에 반대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10개 단체는 “간협이 이같이 간호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의 진정성 있는 연대활동을 함부로 폄훼하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관련 단체들의 명예까지 심각히 훼손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의 똘똘 뭉친 연대를 폄훼, 모욕하고 있다. 매우 유감이며, 안타깝다”고 재반박했다.


이어 “간협의 주장과는 달리 우리 10개 단체는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요양에 관한 다양한 직능에서 서로 맡은 역할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간호법안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회와 정부가 나서 이를 반드시 철회해줄 것을 바라는 공통의 염원에서 공동 연대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그러면서 “간호사단체는 타 보건의료직역에 대한 몰이해와 위상 약화를 초래하는 등의 심각한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모든 보건의료인 및 유관직종 종사자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와해시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것이 자명한 간호단독법안의 제정 요구를 지금이라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 10개 단체가 공동으로 선언한 것과 같이 대의와 올바른 정의가 승리한다는 것을 10개 단체의 단합된 힘으로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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