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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애브비는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가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PsA)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건선성 관절염은 피부와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전신성 염증 질환으로 건선 환자의 약 30%가 앓고 있다.
이번 FDA 승인은 생물학적 제제 요법 또는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를 포함한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스카이리치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두 건의 주요 임상시험인 KEEPsAKE-1 및 KEEPsAKE-2의 결과를 근거로 한다. 이 두 건의 3상 연구에서 스카이리치는 위약과 대비해 24주차에 1차 평가변수인 ACR20 반응에 도달했으며, 부종, 압통, 관절통증을 비롯한 여러 가지 건선성 관절염 징후에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애브비 연구개발 수석 부사장 토마스 허드슨은 “환자들은 건선 피부 증상과 이로 인해 겪게 되는 관절 통증, 부종 및 뻣뻣함이 연관돼 있다는 의심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선성 관절염의 진단 및 치료가 지연될 수 있다”며 “피부와 관절 모두 약화돼 고통을 겪는 건선성 관절염 환자들을 위해 스카이리치 치료를 확대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리치는 베링거 잉겔하임과 애브비가 공동으로 개발한 의약품 중 하나로, 애브비는 글로벌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