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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흡연율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

복지부, 상반기 흡연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11.07.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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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1일 2011년 상반기 흡연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기관인 리스피아르 조사연구소를 통해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조사결과, 금년 상반기 성인남성흡연율은 최근 1년간 3.6%p, ‘2010.12월 대비 0.6%p 감소하여 30%대 진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남성흡연율은 (’09.12) 43.1% → (’10.6) 42.6% → (’10.12) 39.6% → (’11.6) 39.0%로, 성인여성흡연율은 (’09.12) 3.9% → (’10.6) 2.8% → (’10.12) 2.2% → (’11.6) 1.8%로 점차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흡연율은 30대(51.2%)가 가장 높고 60대(20.1%)가 가장 낮았으며, 여성은 20대(3.6%)가 가장 높았다.


▲남성흡연율은(30대)51.2.1%〉(40대)42.3%〉(20대)40.5%〉(50대)34.1%〉(60대)20.1%순으로나타났으며, ▲여성흡연율은 (20대)3.6%〉(60대)2.1%〉(50대)1.6%〉(40대)1.2%〉(30대)0.9%등으로 나타났다.


최초 흡연 및 규칙적 흡연 시작연령도 ‘10.12월에 비해 낮아져 각각 20.6세, 21.2세로 나타났다.


▲최초 흡연연령은 (’10.6) 21.2세 → (’10.12) 21.1세 → (’11.6) 20.6세 이였으며, 규칙적 흡연연령은 (’10.6) 22.1세 → (’10.12) 21.6세 → (’11.6) 21.2세로 나타났다.


▲현재 담배가격(평균 약 2,500원)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가 ‘싸다’고 응답했으며, 적정 담배 가격을 8,559원 정도라고 답했다.


▲ 적정 담배가격: (’10.6) 8,510원→ (’10.12) 8,056원 → (’11.6) 8,559원으로 나타나 금연을 위해서는 가격을 크게 높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효과적인 금연정책으로 ‘금연구역 확대 및 단속강화’(27.3%), '담배가격 인상‘(21.4%), ‘TV 및 라디오를 통한 교육 홍보 강화’(19.4%)를 생각했고,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지정토록 한 도시공원이나 버스정류장 등의 금연구역에서흡연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에 대해 57.0%가 ‘적정하다’는 의견이었다.


전자담배에 대해서는 ‘금연을 위한 대용품’(40.1%), ‘기존 담배보다 덜 해롭다’(37%)라고 잘못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46.0%는 흡연의 위해성을 효과적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담뱃갑에 ‘경고그림 삽입’ 도입이 필요하고, 길거리, 음식점, 아파트 등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흡연율의 감소는 2010년부터 제기되기 시작한 담뱃값 인상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 금연구역 확대 등 법적 규제 강화, 각 지방자치단체의 금연조례 지정 등 사회 전반적 금연분위기 조성이 지속적인 흡연율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OECD 국가들에 비해 매우 높은 흡연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가격․비가격 정책을 포함한 포괄적 금연 정책의 추진이 필요하며, 특히, 2012년 개최 예정인 제5차 WHO FCTC(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협약 의무조항의 조속한 이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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