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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약국을 활성화시켜야한다

의약분업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위한 제언
기사입력 2012.01.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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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약사 한 사람당 처방전70건을 수용할 수 있는 제도는 문전약국들에게, 약사만 더 채용하게 되면 처방전을 70개씩 더 받을 수가 있어, 하루에도 1000건에 육박하는 처방전을 받는 약국이 있는가 하면, 하루에 5~6건밖에 처방전을 수령 할 수 없는 약국들이 대부분인 결과가 되었고, 여타지역에 위치한 약국들은 의약분업의 영향을 거의 받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앞으로 제도개선이 된다면 한 약국당 120건(조정할 수 있음)을 초과 할 수 없도록 하여 동네약국에도 골고루 혜택이 돌아 갈수 있게 하여야 한다.


오늘날 일선약국가의 현실은, 종합병원의 문전에는 병원장이나 그 병원의 관계자가 약국을 개설하고 자기병원에서 나오는 처방을 몰아주는 경우가 있으며, 만약“ 법인약국”이 생길경우는 그러한 사례들이 보다 많이 생길 것이며, 문전약국들은 저녁 일찍이 폐문하기 때문에 응급약을 구매 하고자 하는 환자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는 꼴이 되고 구급약을 살수가 없어 민원이 생기게 마련이다.


더욱이 외국의 프렌차이즈 편의점이 상륙하게 될 때는 문전에만 약국이 집중적으로 몰려있게 되면 약국들은 더욱 불리한 입장이 될 것이다,


문전약국만 운영이 잘되고 의약품의 슈퍼판매가 허용되면, 동네약국들은 약국운영이 되지 않아 슬슬 폐업의 사태에 이르게 되며 동네에는 편의점들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기 때문에 동내약국을 육성을 해야 슈퍼의 번성을 막을 수 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동네약국을 활성화 시켜야하여“프렌차이스 편의점”의 입점을 일대 일로 방어해나가야 한다.


또한 심야에 응급약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병원의“심야진료”를 원하는 것이므로 당국에 이해를 촉구해야한다.


동네약국에 처방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만들려면, 1차적으로 의약품 성분명 처방이 필히 선행 되어야 하고, 한 약국당 120건의 처방전 만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법의 개정도 추진하여 동네약국들이 편의점 입점을 할 수 없도록 사수 해야 한다.


의사들이 처방약을 자주 변경하기 때문에 1000정들이 약품을 구비하여 처방을 기다리고 있으면 얼마 후에는 그 약이 처방되어 나오지 않고, 희귀한 3류 회사 제품으로 바뀌어 나오는 실정이라 결국은 소규모 약국들은 병원의 놀음에 지치게 되고, 나머지 잔여 약품은 개봉된 상태라 반품도 되지 않아 경영상 막대한 손해를 보고 만다.


요즈음 의원이 신규로 개원하면 꼭 약국을 끼고 들어오는데,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약국 개설을 희망하는 약사에게 5~ 6천만원을 병원 개설자에게 제공하게 하거나 간호사 월급을 부담하게 하는 조건을 제시 한다고 한다.


그리고 병원이 2~3층에 개설 하다 보니 저녁 일찍 문을 닫으면 그 지역에서는 약국을 찾기가 어려워서 민원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는 “프렌차이스 편의점”이 앞으로는 약국의 숫자보다 많아지게 될 수도 있다고 보면 긴장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종편-채널A, Jtbc, TV조선, MBN,등도 인기가 없고 중간광고도 채우기가 힘들어, 결국은 의약품광고에 눈독을 드리게 되지만, 전문의약품은 광고를 할수 없으므로 슈퍼품목이 많아야 광고가 많이 들어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의약품이 슈퍼로 나가는 것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현재 운영중인 프렌차이즈 편의점은 훼미리마트, GS25, 바이더웨이, 왓슨, 판도라, W스토어, 얼리언즈 뷰즈, 줄릭, 미니스톱, 올리브영,CS유통, 편의점우리들, 지포스24, IGA마트, 코사25 편의점, 삼성종합유통, 씨스페이스, 알리바이, 원플러스25, 로그인FVC, Good25편의점, 썬마트, 솔드아웃, 위드미, 파워24시, 채널큐, 멀티하우스, 쎄븐일레븐, 더 바이어등 이루 헤아릴 수 도 없다. 동네약국을 활성화시키는 것만이 국민건강을 위한 길임을 잊지 말고 프렌차이즈 편의점의 진출을 막는데 일선약국들은 앞장서 약사직능을 수호해야 한다.


송 주 헌 약사(서울 중구 오성약국, 전 중구약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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