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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은 국회 보건복지위 남윤인순의원(민주통합당)의 “국립중앙의료원내 한방진료부를 한방병원급으로 확대 개편하고, 한의학 관련 연구과를 확대하는 등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중앙병원으로서 한방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국립중앙의료원의 견해”를 묻는 서면질의에 대한 10월22일 서면답변을 통해, “원지동 이전과 함께 현 국립중앙의료원 내 한방진료부를 국립한방병원으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며, 진료인력은 현재 3개과 4명의 전문의에서 5개과 7명의 전문의로 확충할 계획이고, 확대 개편과 더불어 국립중앙의료원이 한방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또 남윤인순 의원의 질의에 대한 서면답변에서 “2008년도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연구한 ‘국립중앙의료원 기능․역할 정립 등을 위한 연구’에서 국립중앙의료원 한방병원을 설립하는 내용이 있으며, 현재의 한방진료부를 전문의 수련 한방병원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70병상으로 확대하고, 노인환자 등 만성질환에 대한 연구, 양한방협진 등을 강화하여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밝히고, “다만 현재의 여건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한방진료부에 이러한 역할을 부여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며, 이전을 포함한 국립중앙의료원 발전방안 차원에서 한방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시 현 한방진료부의 역할 및 위상, 경영개선을 포함한 한의학 임상연구, 양한방 협진에 대한 연구 등 한방의료의 선진화 및 국제화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