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이영복기자]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5차 당사국총회(COP, Conference of the Parties)를 오는 11.12부터 11.17까지 6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 )은 담배가 인류에 미치는 해악에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2003년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채택된 국제협약으로 우리나라는 2005년에 비준에 동의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이번 당사국 총회에는 176개 당사국 정부대표단 및 참관국, 국제기구, 관련 비정부단체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하여 협약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이행에 필요한 의정서, 가이드라인 등을 채택․논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주요 참석자로는 WHO 마가렛 찬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제5차 총회 의장인 리카도 발레라(우루과이) 및 타냐 필버섹 호주 보건부장관을 포함하여 20여명의 장관급 인사와 176개국 보건분야 주요인사들이며, 총회 기간 중 우리나라 정부대표단(수석대표: 임채민 복지부장관)은 각 국 대표단과 보건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금번 협약 제5차 서울 총회에서는 2005년 협약이 발효된 이후 최초로 협약 부속서인 의정서(Protocol)가 채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