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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착공식에서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치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신사옥 착공을 계기로 인도주의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한편, 원주혁신도시에 조기 안착하여 원주시의 진정한 가족이자 동반자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기념사를 통해, 올 해는 대한적십자사가 국민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많은 새로운 도전들을 시작하는 한 해로, 이 곳 원주에 설립될 신사옥은 대한적십자사의 새로운 도전들을 충실히 수행할 매우 뜻 깊고, 상징적인 역사의 현장이 될 것이며, 적십자사는 강원도 원주시의 한 구성원이 됨에 따라, 지역주민 및 이전 공공기관들과의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이강후 국회의원, 김기선 국회의원, 최두영 강원도 행정부지사, 박용훈 원주시부시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변종현 기획국장을 비롯한 혁신도시 동반이전 기관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대한적십자사 착공식은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네 번째로 대한석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이은 것이다.
대한적십자사 본사이전은 2010년 1월 지방이전계획이 확정된 후 2010년 7월 부지매입, 2012년 6월 설계를 완료하였으며 201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신사옥은 13,465㎡의 부지에 9,226㎡(지상 9층) 규모로 정부의 시책을 적극 반영하여 에너지의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건축물로 신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