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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노약자, 임신부 등 예방접종 .손씻기등 개인위생준수 당부
기사입력 2013.01.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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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영복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7일,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2013년도 제2주(‘13.1.6~1.12)에 외래환자 1,000명당 4.8명으로 유행기준인 4.0명을 초과하였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제51주 (‘12.12.16~12.22)부터 증가하고 있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당부하였다.


최근 3년간의 발생 경향을 볼 때 유행할 경우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유행기간이 6~8주 지속되며, 유행정점에서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09년 신종플루 대유행시 유행 정점에서의 의사환자 분율은 약 45였으며, 평년의 경우 유행정점에서의 의사환자 분율은 17~23 이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제51주(‘12.12.16~12.22)부터 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9주(A/H1N1pdm09형 63주, A/H3N2형 43주, B형 3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되었으며, 검출률도 제51주 2.5%에서 제2주 17.6%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인천, 광주, 강원,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연령별 발생은 20~49세(26.2%)의 발생이 가장 높았으나 다른 연령과 비교하여 비슷한 분포(7세미만 24.3%, 7~19세 21.8%)이며, 65세 이상은 5.7%로 낮은 분포를 보였다.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적극 권장하였다.


질병과닐본부는 우선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이며,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아니지만 감염으로 인한 학습 및 직무 공백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통해 가능하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약 2주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효과가 지속된다고 밝혔다.


또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나 검사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였다.


고위험군은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 기능 장애 등을 지칭한다.


미국은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이 4.3%(1주:‘12.12.30~’13.1.5)로 지난주(5.6%)보다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유행기준(2.2%)보다 높은수준이며, 중국북부지역도4.7%(1주:‘12.12.31~'13.1.6)로 증가 추세에 있다.


주요 검출 바이러스는 우리나라는 A/H1N1형이고, 미국과 중국은 A/H3N2형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 홍보 및 발열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여행 전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여행국가(지역)의 질병발생 정보와 예방요령 등을 확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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