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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동익기자]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 )’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하는 ‘제2회 WHO 서태평양지역 백신 규제기관 기능 강화 회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WHO 본부, 서태평양지역사무처 등 총 15개 국가의 백신 규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WHO 기준에 맞는 백신 관리 기능을 갖추지 못한 서태평양지역 국가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WPRO 참여국은 한국, 일본, 호주, 중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싱가폴, 피지,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베트남등 15개국이다.
우리나라는 제1회 회의를 2011년, 서울에서 개최한데 이어, 기술 제공 핵심국으로 참여하며 ▲백신 허가·심사에 대한 경험 ▲백신 검정시험 교육 ▲국가표준품 확립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서태평양지역 국가의 백신 관리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국내 백신 관리의 국제 신뢰도를 향상시켜 국내 제조 백신의 수출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