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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영복기자] 중국내 조류인플루엔자(AI, H7N9型) 감염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불안감이 세계적으로 점차 확산됨에 따라, AI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본부, 두 정부기관이 협업에 나섰다. AI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력이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동물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사람은 질병관리본부가 관리하고 있다.
4.11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본부장 박용호) 질병관리본부장(본부장 전병율)을 1일 검역본부장으로 임명하고 부처간 칸막이 없애기에 앞장섰다.
전병율 본부장은 하루 동안 검역본부장이 되어 동물의 AI 질병관리 대책을 보고 받고 인천공항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하였다.
두 본부장은 AI 방지를 위해 검역본부의 축산관계자 등 사람에 대한 소독조치가 “칸막이 없는 부처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앞으로 두 기관은 공동연구 등 협업을 통해 AI, 공수병(광견병) 등에 대한 인수공통전염병 관리 소통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국민이 행복한 청정국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