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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제약산업 Teva, Ranbaxy사례 벤치마킹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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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Teva, Ranbaxy사례 벤치마킹 필요하다"

보건산업진흥원 '주요국의 제약산업 정책 동향분석'
기사입력 2013.06.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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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요국의 제약산업 정책 동향분석이란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R&D 중심 모델은 빅파마에 비해 부족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소수 치료군에 R&D 역량을 집중해,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지역에서 먼저 영업력을 키운 다음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림직하다며, 자체 R&D 역량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국내 제약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Teva, Ranbaxy사례모델을 벤치마킹하고, 경쟁사 M&A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시키고, 성장 동력 측면에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인수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진흥원 보건산업진흥단(연구책임자 이상원수석연구원,정사라,박대웅책임연구원,진영찬,이동원,전성한,정아랑연구원)이 공개한 ‘주요국의 제약산업정책 동향분석’보고서는 제1장 서론 제2장 주요국의 제약산업 정책 동향, 제3장 강소 제약기업의 성공사례 분석 제4장 소결등으로 구분되어있다.


본지는 제4장 소결편에 수록된 결론부문을 발췌 게재한다.< 연구의 요약 및 시사점>


현대사회의 산업이 고도화되고 지식 기반 사회로 진전되면서 과학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큰 영향을미치고 있음. 과학기술은 경제성장 산업발전 복지및 사회문제 해결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정치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음. 제약산업은 국민의 건강관리 및 질병의 예방 치료 처치 진단을 위한 약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산업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인구고령화 경제성장으로 인한 평균수명 증가등에 따라 향후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이다.


제약산업은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미래의 성장 동력 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신약개발에 성공할 경우 막대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국내 산업 전반에 지대한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해외주요국의 육성 지원 정책 및 우수사례를 분석하여 벤치마킹 하는 것이 필요하여 미국 아일랜드, 일본 주요국의 제약산업 현황 및 정책분석을 통해 핵심성공 요인 및 강소형기업의사례 시사점을 도출하여 제약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 할 필요가 있다.


첫째, R&D 촉진정책 시행 필요


정부는 정책적 노력으로 R&D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통한 지적재산권 보호규정 강화 연구역량강화 및 산학연계 협력을 통한 상업화 촉진


예를 들면 영국은 국립보건원의 대규모출자로, 암, 뇌신경질환 당뇨병 치매 노화심장질환 호흡기염증성질환 관절염 등에 관한 연구수행


둘째, 기초연구와 중개 연구(Translational Research)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정지원을실시하는 등 강력한 정책적 육성의지가 필요.


중개연구센터 신설 및 FDA 자문연구기관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정책 추진에 있어 과학적 기초를 튼튼히 확보하고자함


산학연 연계 및 중개 연구등을 통해 의료니즈에 부응하는 뛰어난 시즈(seeds)를 실용화로 연결하여 혁신을 창출하는 시스템 정비 및 연구개발


셋째, 임상연구․ 임상시험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우수인력 확보및인력양성을 체계적으로 육성 할 필요가 있음


∙우수한 젊은 연구자 펠로우쉽 운영 및 세계적 석학의 장기연구지원 프로그램 마련 필요


넷째, 글로벌시장 확대 및 파머징 마켓공략


△글로벌홍보활동의지속적추진과유망시장중국 인도 브라질 등 사업분야 발굴을 통한 수출확대


△선택과 집중 실현을 위해 중점 연구분야도 질병별, 치료단계별로 세분화하여 시장확대


다섯째, 글로벌 진출 및 신약개발 보다는 강소 제약기업 (Teva, Ranbaxy)의 사업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여야 하며, 특히 적극적인 파트너십 및 M&A 추진


△R&D 중심모델은 빅파마에 비해부족한 자원을 자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소수 치료군에 R&D 역량을 집중하여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지역에서 먼저 영업력을 키운 다음 점차 범위를 확대해나감 특히, 체 R&D 역량 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파트너십 적극 활용함


△파트너십의 목표는 ①자체적으로 연구한 제품 중 자사의 집중 치료군에 속하지 않는 적응증에 대한허가/ 판매와 경쟁력이 없는 지역에서의 허가/판매위탁을 통한 매출의 극대화 ② 공동개발을 통해 임상시험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 마련 문제해결 ③ 신약R&D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원이나 기술 확보 ④영업력이 강한지역에서 판매할 수 있는 타사제품의 판권 획득임


제네릭 중심모델은 원료의약품API) 및 의약중간체생산참여등수직적 통합을 기반으로 한원가경쟁력 확보 및 빠른 시장대응. 또한 원가경쟁력제품구색, 진입장벽이높은제품의생산능력등을기반으로적극적인해외시장진출을 통해 글로벌화를 추진함


따라서 제네릭중심의 모델이라 하더라도 적극적인 파트너십 체결 및 기업인수를 통해부족한 역량을 보완하여 입장벽이 높은 슈퍼제네릭의 개발을 위해서는 소수치료군 또는 소수의 기반기술에 집중해야함


△M&A를 통해 기업규모 및 경쟁력이 향상될 경우 M&A 이외의 생존 및 전략방안인 제품라이센싱, 공동마케팅, 제휴 등의 기회를 얻기 용이함


예들들면 Teva는 M&A를 통해① 지역별 거점확보 ② 제형별 제조기술확보 ③ 제네릭신제품국가별 동시 진출을 통한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제고 ④ 규모의 경제를 통한 제네릭가격 경쟁력 확보등 차별화된 제네릭 경쟁력을 확보했다.


즉, 영세 한국내 제약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Teva와 Ranbaxy의 사례처럼 경쟁사 M&A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시키고 성장동력 측면에서의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인수에도 적극적으로 대처 할 필요가 있다.


◦국내 제약산업은 R&D 투자보다는 제네릭 영업중심으로 발전해왔던 한국의제약산업은주요국의 산업정책 및 강소제약기업 사례를 통해 변화가 요구되고 있음


정부는 미국의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에서 제안한 제약산업혁신 목표 아일랜드의R&D 및 혁신전략, 일본의 의료혁신5개년전략을 벤치마킹하여 제약산업의 구조적 비효율성과 불투명성을 제거하는 한편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제약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음


우리나라도 일본과 매우 유사한 의료․보건산업 환경에 처해 있으므로 현재와 같이 영세 한국내 의약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업계차원에서 M&A등 과감한 구조조정과 규모의 경제실현 해외진출확대 사업 리스크 분산차원에서 헬스케어 관련사업 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자발적으로 노력이 필요하다.


강소제약기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제약시장에서 국내 제약기업들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생존전략을 수립한 뒤 활용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이를 실행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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