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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1000억 제약산업 특화펀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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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제약산업 특화펀드 나왔다"

정부-민간 공동출자, 제약기업 글로벌 해외진출 지원
기사입력 2013.09.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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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영복기자]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제약산업 특화 펀드가 출범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정부 200억원과 정책금융공사, KDB산업은행, 한국증권금융, 농협중앙회 등 민간 출자를 받아 총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이 달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이하 '제약펀드')는 최초 제약사 특화 펀드로, 지난 5월 말 위탁운용사(인터베스트)를 선정한 이후 본격적으로 출자자를 모집해 펀드 조성을 시작한지 3개월만에 1000억원이 조성됐다.


제약펀드 조성은 국내 제약업계의 최우선 관심사업으로, 업계의 의견과 투자 수요 등을 고려해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제휴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주 투자대상으로, 제약산업의 장기간 투자 특성을 반영해 투자·회수기간을 8년(2년 연장 가능)으로 설계했다.


특히, 자본력이 취약한 중소·벤처 제약사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한국벤처투자조합(KVF) 형태로 조성됐다.


한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 운용사인 '인터베스트사(대표 이태용)'는 제약펀드의 성공적인 조성을 축하하고 제약펀드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5일 오전 11시 30분 제약펀드 출범식을 서울 조선호텔(2층 오키드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영 복지부장관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과 문정림 의원이 참석했으며, 펀드 출자자인 정책금융공사, 한국증권금융, 산업은행을 비롯해 관리기관인 한국벤처투자(주), 제약사 대표 및 관련 협회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제약펀드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줬다.


진영 장관은 제약펀드 출범식에서 "신약개발은 글로벌 시장규모가 크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한민국이 도전해 볼만한 분야로, 신약개발의 긴 개발기간과 낮은 성공확률이라는 특성상 민간투자가 쉽지 않은 분야이므로 정부 주도로 투자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제약펀드가 글로벌 신약개발과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성공사례를 만들어 제약산업의 건전한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은영 복지부 제약산업팀장은 "제약펀드를 통해 연내 1∼2개 제약사에 대한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향후 8년간 운용해 제약산업의 해외 매수합병(M&A), 기술제휴, 해외 생산설비·판매망 확보 등에 투자함으로써 내수 위주의 제약산업의 패러다임을 글로벌로 전환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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