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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우리나라 사망 1위 '癌'…전세계는 '심혈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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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망 1위 '癌'…전세계는 '심혈관질환'

통계청 ‘2011년 사망원인’ 통계 2위는 뇌혈관질환
기사입력 2013.09.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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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영복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 원인 가운데 1위는 암으로 조사 됐으나 전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으로는 심혈관질환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세계 10대 사망원인'과 우리나라 통계청의 '2011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0만명당 142.8명에 달했으며, 다음이 뇌혈관질환으로 2위(10만명당 50.7명)으로 2위, 심장질환이 3위(10만명당 49.8명)으로 조사 됐다.


반면 2011년 전세계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으로 1,700여만명이 사망 했으며, 이는 사망자 10명 중 3명꼴로 나타났다.


특히 심혈관질환 가운데 허혈성 심장질환(700만명), 뇌졸중(620만명)의 비율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암, 당뇨, 만성 폐질환의 순으로 집계 됐다.2011년에는 전세계적으로 690만명이 5세 이전에 사망 했는데, 이들 사망자의 99%는 저ㆍ중소득 국가에서 발생 했으며, 모성 사망은 2000년 42만명에서 2011년 28만명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했다.


고소득국가에서는 사망자 10명 중 7명이 70대 이상의 노년층이었고 주로 만성질환으로 사망했지만, 저소득국가에서는 사망자 10명 중 4명이 15세 이하 어린이였고 하기도 감염,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 등 감염성 질환이 사망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자살로 인한 사망이 급증한 가운데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이 31.7명으로 1990년 7.6명에 비해 4배 이상 크게 증가 했으며, 청소년들의 자살 증가가 두드러 졌다는 것이다.


OECD 31개국의 아동청소년(10∼24세) 자살률 통계에 의하면 인구 10만명당 2000년 7.7명에서 2010년 6.5명으로 감소 했으나 우리나라 청소년의 10∼19세 인구 10만명당 자살자가 2001년 3.19명에서 2011년 5.58명으로 57.2% 증가했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은 "청소년의 자살은 외부 환경에 의한 스트레스나 억울함에 대한 반응인 경우가 많으며, 청소년 자살을 막으려면 그들의 심정을 헤아려주고 같이 걱정해주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1년 우리나라 총 사망자 수는 25만7396명(인구 10만명당 513.6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여성 10대 사망 원인에 알츠하이머병(9위)이 처음진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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