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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식약처, 의약품 부작용 증상 ‘오심·구토’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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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약품 부작용 증상 ‘오심·구토’가 가장 많아

안전성 정보 보고 지속 증가, 효능군별은 해열진통소염제 최다
기사입력 2013.09.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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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영복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년 상반기 동안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에 보고된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분석한 결과, 사용 중 발생했거나 알게 된 부작용은 85,529건이었다고 밝혔다. 보고 건수는 ‘10년(64,143건), ’11년(74,657건), ‘12년(92,615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13년 상반기에 보고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43,028건)에 비해 98.8% 증가하였다.


이러한 보고 증가세는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관리할 수 있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지난해 4월에 만들어졌고 22개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설치·운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06년에 3곳이 처음으로 설치되었으며, ’09년 15곳, ‘11년 20곳, 올해부터는 22곳으로 늘어났다.


‘13년 상반기 의약품 안전성 정보 보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고 주체별 건수를 살펴보면 지역의약품안전센터(45,273건)가 가장 많고, 제약회사(35,998건), 병·의원(3,023건), 약국(750건), 소비자(399건)의 순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소비자 보고는 1분기(117건)에 비해 2분기(282건)에 140%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관련 부작용 사례 보고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직능군별 보고 건수를 보면, 의사(32,388건), 간호사(29,014건), 약사(5,266건) 등의 순이었다.


증상별 보고 건수는 ‘오심·구토’가 20,898건으로 전체 보고건수의 약 24.4%였으며, ‘가려움증’ 7,067건(8.3%), ‘두드러기’ 6,224건(7.3%), ‘어지러움’ 6,148건(7.2%) 등의 순으로 많았다.


효능군별 보고건수를 살펴보면 ‘해열·진통·소염제’가 10,425건(12.2%)으로 가장 많고 ‘항악성종양제’ 8,697건(10.2%), ‘X선 조영제’ 7,314건(8.6%), ‘항생제’ 6,967건(8.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4개 효능군의 보고 건수가 전체의 약 40%에 달했다.


이와 같은 증상별, 효능군별 보고 순위는 의료기관 등에서 자발적으로 보고된 자료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서, 실제 발생한 부작용이나 의약품의 특성 및 인과성 등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식약처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의사·약사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및 전국 22개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통해 전화, 서면, 인터넷 등을 통해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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