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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2020 화장품 산업, G7국가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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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화장품 산업, G7국가로 진입

복지부‧ 식약처, ‘화장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기사입력 2013.09.1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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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이영복기자]국내 화장품산업을 글로벌 Top 7 강국으로 도약시키고, 수출 산업화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 경기불황 속에서도 고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화장품산업을 첨단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부처간 공동협력(‘정부3.0’) 및 산·학·연 전문가 협의를 거쳐「화장품산업 글로벌화 강화전략」을 마련했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발전계획은 새 정부 들어 화장품산업 육성을 국정과제에 포함하고 내수위주 산업에서 미래 수출 주력산업으로 전환하여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것이다.


최근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 다양한 소비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세계 화장품 시장은 연 4%선 성장률을 유지하며 타 산업 대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산업 또한 한류 열풍과 ‘10년 이후 정부 투자의 지속적인 확대로 동남아 시장 중심으로 수출 호조로 최근 5년간 생산 11.9%, 수출 23.3%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며 세계 11위 시장에 진입했다.


반면, 프랑스·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낮은 기술수준 및 브랜드 인지도, 내수 위주의 마케팅으로 산업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금번 발전계획은 취약한 국내 화장품산업의 생태계, 해외 시장에서 낮은 국내 브랜드 인지도,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고조, 소비자의 요구 증대에 따른 안전 관리 강화, 수출 저해 국내외 규제 요인 등을 극복하기 위하여 추진과제를 발굴하였다.


정부의 중장기 발전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2020년까지 생산 15조, 수출 60억 달러, 수출비중 40%를 달성하여 화장품산업 세계 7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4대 중점 추진과제, 14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4대 중점 추진과제는 ▲글로벌 제품 및 창조기술 개발 ▲산업육성 인프라 확충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규제 제도 선진화로 각 과제별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제품 및 창조기술 개발


R&D 투자 비율을 생산규모 대비 4% 수준으로 확대를 유도하고, 정부 R&D 투자의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기술수준을 선진국 대비 ‘18년까지 90%로 격상하여 글로벌 Top 브랜드 제품 개발 지원


우리나라의 강점인 한방‧발효화장품과 고기능성 원천소재 발굴에 정부 R&D 중점 투자


기술공백 분야 및 핵심 기반기술 분야 지원을 통한 연구저변 확대


△산업육성 인프라 확충


맞춤형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GMP 시설 및 원료 안전성‧규제 정보 시스템 구축 지원


‘17년까지 GMP, 해외 마케팅, 국제표준화 전문가 2,500명 양성 목표


국가별 화장품 원료 규제 DB 구축 확대,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및 보급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니치 마켓(Niche Market)을 겨냥한 해외 수출 마케팅 지원 강화, 수출산업화 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다양한 해외 정보를 수집, 산업계 제공


한류 문화·화장품·뷰티서비스 등이 결합된 토탈 마케팅 지원


수출 유망국가 대상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확대


동남아 지역 중심에서 EU, 중동, 중남미지역으로 확대


新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해외 시장정보, 수출절차, 바이어 발굴 등 세부 정보 제공


△규제 제도 선진화


화장품 유형의 국제 조화 및 제도의 합리화로 수출 활성화 지원


의약외품 분류 품목에 대해 안전·사용방법 등 고려, 화장품으로 단계적인 전환


수출 제품의 국내 심사절차 간소화로 수출 소요기간 및 비용 절감


양 부처는 “앞으로 금번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화장품 산업계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며 “해외 수출 증대에 초점을 맞추어 산업육성 정책과 규제 개선을 조화롭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비전 및 목표 실현을 위해 산업계도 경영혁신을 통한 해외 수출 마케팅 강화로 수출비중을 높이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여 명품 브랜드 창출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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